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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뮤직 음악이야기]용경협_ 음악을 선물하는 여행 음악가 Pianobebe

pianobebe 2024. 3. 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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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악을 선물하는 '여행 음악가 Pianobebe' 입니다.


제가 발매했던 음악들에 대해서 TMI를 기록으로 남겨 보려고 합니다.

 

 

https://music.bugs.co.kr/album/20039481?wl_ref=list_ab_01 

 

용경협 / 피아노 베베(Pianobebe)

벅스에서 지금 감상해 보세요.

music.bugs.co.kr

 

_ 출처 벅스뮤직

Executive Producer: Pianobebe

Producer: Pianobebe
 
Photo by   Pianobebe
Art & Design by Pianobebe
 
All Composed by Pianobebe
All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용경협 음악소개

 

용경협_Longqingxia (龍慶峽).

방문한 날은 비가 촉촉히 내리고, 물은 아주 천천히 흘렀습니다.

어디선가 신선이 시를 한수 짓고 있을 듯 합니다. 그 느낌을 담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The day I visited Longqingxia, the rain was falling softly and the water was running very slowly.

It felt like there could be a Taoist hermit writing a poem somewhere in Longqingxia.

I was trying to include such a feeling when composing this music.

 

 


Photo by   Pianobebe

 

표지 및 이야기

 

방문한 날은 조금은 흐린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희안 할 정도로 녹색이 진하게 담겼습니다.

표지만 보아도 그 날의 온도와 기분이 떠오르네요.

용경협은 만리장성을 가는 코스에 보통 들르게 되어 있습니다.

용경협을 작곡 할 때 굉장히 큰 한가지를 깨달았습니다. 

그건 피아노는 보통 양손을 쓰는데, 한 손(오른손)으로 선율을 충분히 음미 하면서 작곡을 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중간 중간 약하게 왼손이 베이스를 받쳐 주기도 하지만)

한손으로 화음 없이 선율을 연주한다는 것은 색소폰이나 트럼펫 처럼 관악기 같은 느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관악기는 보통 화음이 잘 없거든요)

이 주제로 작곡을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완성을 했는데 방문한 날의 날씨가 한 몫 했습니다. 

흐린 하늘에서 비가 조금씩 내리고, 바다가 아닌 강이라서 물에는 파도라고 하기 힘들정도로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그 당시의 기분과 느낌을 떠 올리며 작곡하고 연주했습니다. 

다시 방문하는 날도 흐렸으면 좋겠습니다. 배 위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이 음악을 듣고 싶네요.

 


일러스트제공_ Gray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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