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을 선물하는 '여행 음악가 Pianobebe' 입니다.
제가 발매했던 음악들에 대해서 TMI를 기록으로 남겨 보려고 합니다.
Navarra Man (For Javiel) / 피아노베베 (PianoBebe) - genie
AI기반 감성 음악 추천
www.genie.co.kr
_ 출처 지니뮤직
Executive Producer: Pianobebe
Javiel은 항상 자신이 스페인 사람이 아니고 'Navarra'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났습니다.
일 년에 한두 번 길을 걷는다고 합니다.
Javiel이 많은 정보를 주어서 길을 걸으면서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헤어지는 날 저를 위해 와인과 문어 통조림 그리고 자신의 스카프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스페인과 스페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다시 만나게 되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Photo by Pianobebe
표지 및 이야기
Javiel에게 멋진 포즈를 부탁한 기억이 납니다.
사진의 장소는 Burgos라는 스페인의 지역입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 가면 무조건 들리게되는 '부르고스 대성당'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경주의 불국사 같은...)
Javiel과는 산티아고 순례길 일정에서 3일인가 4일정도를 함께 보냈습니다.
같이 걷고, 식사도 하고, 밤엔 술과 댄스도 하는 일정이 매일매일 이었습니다.
그는 스페인 Navarra 지역의 사람입니다. 자신의 지역을 너무 사랑해서 스페인 국민 보다는 Navarra의 사람으로 늘 불리길 원했습니다.
그는 휴가 마다 산티아고 길을 걷는 다고 합니다.
저를 만난 일정은 일주일 정도만 걷더라구요. 매년 여러번 걷는 다고 했어요.
한국이야 멀리서 오니 Full 코스로 걷지만 스페인 및 유럽 친구들은 나누어서 많이들 걷더라구요.
Javiel은 매년 걷기에 동네마다 아는 지인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동네 동네 마다 만나는 지인들이 음식과 와인을 듬뿍 대접해 주어서 지금 생각해도 영화같은 시간같네요. 스페인 사람을 참 정감이 가게 해 주는데 1등 공신이었습니다.
표지의 사진 뒤에 멋진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그는 Navarra로 돌아갔습니다.
Navarra로 가면서 저에게 이런 저런 선물도 주었는데 아직도 집에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선물한 음악을 들으니 그 때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Navarra에서 아니면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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