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을 선물하는 '여행 음악가 Pianobebe' 입니다.
제가 발매했던 음악들에 대해서 TMI를 기록으로 남겨 보려고 합니다.
_ 출처 Melon
Executive Producer: Pianobebe
사하라 사막을 방문한 일은 정말 강렬한 추억입니다.
지금도 모든 게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곡선으로만 이루어진 풍경은 저를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늘 변함없이 더운 날씨와 그 반복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현지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작곡을 했습니다.
사하라로 가는 작은 버스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Photo by Rocky
표지 및 이야기
모래가 CG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정말 저렇습니다.
Sahara라고 부를 곳이랑 그 바로 전까지의 모래가 색이 다릅니다. 만져보면 느낌도 달라요.
저를 위해 발이 되어주는 저 낙타의 이름은 지미헨드릭스(미국 흑인 기타리스트)입니다.
당시 낙타들의 이름이 죄다 흑인 미국 뮤지션이었는데 다녀와서 찾아보니 음악적 영감을 위해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더라구요.
베르베르 족과 언어가 안되어서 현지에 있을 때 낙타 이름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하긴 했습니다.
Sahara는 가혹한 자연의 일부분이긴 합니다. 자연 중에서도 '대'자를 붙이는 땅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도 생명이 있긴 있습니다. 참 신기 했어요.
얼마나 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죽는지 통계가 불가능한 땅이기도 합니다.
이 장소를 방문한 것은 대단히 인생에서 기억에 남습니다.
Sahara는 작곡 할 당시 시간이 상당히 길었던 곡 입니다. 작곡에 대한 컨셉도 상당히 많은 경우의 수에서 줄여 나가는 방식으로 작곡을 하고 연주를 했습니다.
Sahara를 다시 방문 하는 날 낙타와 함께 이 음악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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