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Food/음식] Torisho in Le Thanh Ton (호치민)

pianobebe 2023. 2. 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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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악을 선물하는 '여행 음악가 Pianobebe' 입니다.

 

 

 

 


 

 

 

코로나가 풀려서 베트남 호치민에 다녀 왔습니다.

베트남은 제가 여러번 방문해서 여행 관련 곡들을 많이 발표 하곤 했습니다. 

익숙한 동네에 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Torisho는 호치민의 일본인 거리에 위치한 이자까야입니다.

알게 된지도 7년은 된거 같네요. 

 

 

 

호치민을 방문하면 3~6번 정도는 가는 장소입니다. 

대부분의 메뉴를 코로나 훨씬 이전에 다 먹어 보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는 거이 꼬치랑 샐러드 정도만 먹습니다. (꼬치가 너무 좋아요 맛이...)

Torisho를 방문하는 이유는 닭간 꼬치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지방에나 내려가야 '산닭'이라는 장르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닭간은 맛이 상당히 좋은데 한국에서 먹기 힘들어서 방문하면 듬뿍 듬뿍 먹습니다. 

4년만에 와도 대부분의 알바생들이 그대로 인게 놀랍습니다. 

꼬치가 하나에 1000원 정도 가격이지만 늘 정성스레 구워서 내옵니다. 

생맥주는 2000천원 정도니 한국에서는 가격면에서 넘사벽의 가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맨 처음 우연히 갔을 때도 그냥 처음 부터 느낌이 좋았습니다. 

카드로 결제도 거부감 없이 해주어서 장점이기도 합니다. 

 

 

 

 

 

 

닭의 간 그리고 닭의 꼬리입니다.

첫 방문에 꼬리를 주문 안하다니 감이 많이 떨어진게 분명하군요. 

눅진한 간을 먹고 느끼한 꼬리를 먹으면 입안에서 멋진 이중주가 펼쳐집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이 메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되뇌이며 먹었습니다. 

 

 

 

가라아게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완제품에 전자렌지를 돌려서 소스와 파를 뿌려서 내오는 스타일입니다. 

미리 튀긴거 까지는 모르겠군요. 

무난한 맛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양배추 샐러드도 조연으로 한 몫하는 군요. 

파에 간장 양념이 있는데 닭고기랑 듬뿍 먹으니 맥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팽이, 파, 삼겹이 꼬치와 오이도 주문 했습니다. 

팽이 버섯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태입니다. 한 입에 안 들어가서...

삽겹이는 그냥 봐도 기름이 줄줄 흐르는게 한국인으로서 아주 좋았습니다. 

 

 

 

 

맥주와 니혼슈를 번갈아 가며 마셨습니다. 

분위기도 음식맛도 너무 좋은 곳이에요. 

호치민 가시면 다찌에 앉아서 즐기시길 강추합니다. 

그립네용

 

저번주인데 ㅎㅎㅎ

 

 


 

 

 

Torisho는 일본 본토를 제외하면 가장 좋아하는 이자까야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좋습니다. 

일하는 사람들도 파이팅이 좋으며, 장사가 워낙 잘되어서 술도 음식도 신선합니다. 

7년 전 애기애기하던 알바생도 이제 어른티가 마니 나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소에요. 

 

 

 

 


 

 

 

 

 

Torisho · 11B1 Thái Văn Lung,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10000 베트남

★★★★☆ · 이자카야

www.google.co.kr

출처_ 구글맵

골목안에 있는데 코너 자리라 찾기 쉬울거에요. 

 

 


 

 

 

 

 

먹방을 위한 노래 - 피아노 베베 (Piano Bebe)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출처_ 멜론

 

저의 노래를 들으며 다 먹어 치우고 왔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을 선물하는 '여행 음악가 Pianobebe'

Torisho in Le Thanh Ton (호치민) 기록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용~~~

 

 

 


 

 

일러스트제공_ Gray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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