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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음악이야기] Pilgrim 0f Melody 이야기_ 음악을 선물하는 여행 음악가 Pianobebe

pianobebe 2023. 1. 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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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grim Of Melody - 피아노 베베 (Piano Bebe)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_ 출처 Melon

 

 

Executive Producer: Pianobebe
Producer: Pianobebe
 
Photo by Rock
Art & Design by Engsio
 
All Composed by Pianobebe
All Arranged by Pianobebe
 
All Piano by Pianobebe

 

 

 

 

안녕하세요.

 

음악을 선물하는 여행 음악가 Pianobebe 입니다.   

 

제가 앨범을 다수 발표 했는데 발표 한 앨범들에 대해서 TMI를 기록으로 남겨 보려고 합니다.

 

 

 

 

Pilgrim of Melody

 

 

 

 

2012년 12월 20일 발매한 저의 첫 앨범입니다. 

 

 

Cd로 제작 되기도 했습니다. 

 

65일간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여행을 담아 낸 앨범입니다. 

 

10곡으로 담아내기에는 상당히 추억이 대단해서 추후에 해당 여행에 관련된  앨범과 싱글을 다수 발표 하기도 했습니다.

(아쉬운 추억을 더욱 세세하게 접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할 이야기가 많지만 이 앨범이 제 음악인생에 시사한 바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와 닿는 일은 "여행을 다녀와서 음반을 발표 한다는 개념" 자체를 갖게 된 일입니다. 

여행이라는 단어와 추억이 주는 에너지는 상당히 즐거운데 그걸 다시 생각하며 앨범을 제작한다는 것은 즐거움 +(더하기) 즐거움의 개념 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여행에서 도움과 신세를 진 친구들에게 음악으로 곡을 선물 해 준 일입니다. 

Pilgrim of Melody의 곡을 정하려고 할때 너무나 많은 곡 제목의 후보가 있었습니다.

(65일이나 여러 대륙과 나라를 방문해서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생각을 하며 사진들과 영상을 보니 "사람"이  계속 남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곡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Maria- 스웨덴 친구, Navarra Man(for Javiel)- 스페인 친구, Two Joses- 스페인친구

사람에게 곡을 선물 한다는 '개념' 자체를 생각하고 시도한 부분이 지금 생각해도 참 근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행과 관련된 앨범을 준비하고 발표 하다보니 사진과 영상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남는건 사진이다." 이 말에 대해서도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나중에는 사진을 방에 걸어두고 작곡을 한 곡도 여럿 있을 정도로 사진이 주는 힘에 대해서 생각을 마니 하게 됩니다. 

 

 

 

 


 

 

*Cd로 제작을 해본 일도 좋았습니다. 

3주 정도는 정말 음반에 사인을 많이한 기억이 나네요. 역시 좋은 추억입니다. 

 

 

 

 


 

 

 

표지 이야기

 

표지는 아프리카 모로코의 큰 산맥인 아틀라스 산맥(영어: Atlas Mountains) 입니다.

사하라 사막 가는 길에 촬영되었습니다. 

작가는 여행중에 모로코에서 만난 20대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한국인 동생이었습니다. 

같이 웃고 떠들 때는 저 사진이 제 인생에 첫 앨범의 표지가 될줄은 정말 몰랐는데 인생이란 늘 알수가 없는 일입니다. 

노란 스카프는 선물 받았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_ Navarra Man(for Javiel)- 스페인 친구 

메고 있는 파란색 상자는 멜로디언입니다. 온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불었습니다. 

환하게 웃는 저의 모습을 보니 여행이란 즐거운 일이에요.

 


 

 

수록곡 소개

 

1. Paris

프랑스 파리의 샹제리제 거리를 걸을 때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글을 쓰며 오랜만에 들으니 그 날이 생각나네요. 

웃을일이 많았던 도시인데요. 그래서 아주즐겁게 작곡하고 연주 했습니다.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2. Elcamino de Santiago

 

스페인의 순례자길(camino)을 한달 넘게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한달 간에 대단히 추억이 많았지만 당시에 이 한곡을 작곡하고 연주 했습니다. 

매일 걸어가는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노력 했습니다. 

다시 걷고 싶네요. 

걸으면서 이 음악도 듣고 싶군요.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3. Maria

 

Maria는 스페인 순례길에서 제일 처음 만난 친구에요. 

스웨덴 출신의 여자사람 친구입니다.

Maria는 본명이에요. 

저는 짐이 너무 많아서(23키로) 걸음이 점점 느리게 되었습니다. 

첫 날은 산의 오르막이 대단한 날이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Maria는 나이드신 이모님 2명과 20대 조카 2명을 데리고 와서 역시 템포 조절 문제로 빠르게 걸을 수 없었습니다. 

세월아 내월아 엎치락 뒤치락 하며 보통은 오후 3~5시면 도착하는 베이스 캠프(알베르게)를 밤 8시가 넘어서 도착합니다. 

(처음 가본 스페인산에서 해가지는......)

Maria의 밝게 웃는 모습, 하지만 4명을 책임지며 가는 모습이 기억에 너무 남았습니다. 

그래서 Maria를 위해 작곡을 하고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첫 앨범에 첫 타이틀 곡이에요. 

앨범 발표 후 Maria에게 알려주니 행복해 하는 얼굴이 떠 올랐습니다.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4.Navarra Man (For Javiel)

 

Navarra는 지명입니다. 한국에서는 '도' 정도의 개념이에요. 

Navarra 출신의 Javiel을 위한 곡이에요. 

Javiel과 일화가 재미난게 참 많은데 나중에 싱글 소개 할 때 자세히 써 볼게요.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5. Two Joses

 

Jose 두 명은 초딩 동창입니다. 

스페인 친구인데 성향이 완전히 달라요. 하하

Pepe랑 Manuel인데 Pepe는 언어도 잘 안 통하는데도 넘 웃긴 타고난 코메디언입니다. 

근데 직업은 락 기타리스트 였어요. 하하.

Manuel은 공무원인데 정말 조용하고 순해요. 

이 둘과도 추억이 많은데 싱글 앨범 소개 때 좀 쓰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친구들이에요. ㅎㅎ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6.Porto

Porto는 포르투칼의 두 번째 도시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도시에요. 

여긴 계획에 없다가 정말 즉흥적으로 갔습니다. 

스페인에서 버스타고 갔는데 운전 기사분이 2명 타시더라구요. 

국격을 버스로 넘는 재미난 경험도 감사한데 운전기사 2명의 시스템 !!  재미났어요. 신기하고. 

며칠 머물렀는데 대체적으로 흐려서 작곡이 자연스레 minor계열로 되었습니다. 

Porto의 다양한 이야기는 싱글앨범 소개 할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7. Sahara

 

자연 중에서도 '대'자가 들어가는 자연 중에 하나입니다. 

사하라 사막 !!

저는 모로코 라인으로 방문 했습니다. 

작곡 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곡이었습니다. 

피아노 한대로 녹음을 해야 하는데 어찌 연주 해야 할지....

해당 곡에 관한 이야기도 싱글 앨범 때 더욱 자세히 하겠습니다. 

이런 대자연을 방문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황홀해요 ㅎㅎㅎ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8. Beijing (Walts For Tanya)

 

베이징은 추억이 참 많은 도시입니다. 

제목의 Tanya는 미술 작가 입니다. 그녀는 뉴욕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베이징에 방문해서 미술과 관련된 거리에 늘 머물곤 했습니다. 

Tanya가 베이징을 한번 방문해 보기를 바라면서 부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녀는 베이징을 방문 하기도 했습니다. 

인생은 재미나요. ㅎㅎㅎ

역시 베이징에 관한 추억과 곡들이 많은데 싱글 앨범 때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왈츠 계열의 곡은 제가 작곡을 잘 안하는데 이 땐 했네요. ㅎㅎ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9. Arirang

백두산 천지를 방문해서 원래는 천지에 관한 곡을 작곡하고 발표를 해야 했습니다. 

근데 당시에 이 앨범이 발표를 해야 할 날짜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혼자서 작곡, 편곡, 녹음, 표지작업, Cd제작, 사진 추출 그리고 콘서트 준비까지.....

도저히 백두산에 관련된 곡을 쓸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Arirang으로 대처를 했습니다. 

해당 곡은 원래 제가 연주 하기를 좋아하던 곡인데, 중간에 즉흥연주 부분을 손을 보아서 발표 했습니다.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10. 다 먹어 치우자

 

간단한 멜로디가 무한히 반복되는 곡입니다.

멜로디로는 상당히 많은 시도를 추후에 하기도 했습니다. 

제 목소리도 들어간 '먹방' 앨범에 제작도 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Composed by Pianobebe
*Arranged by Pianobebe
*Piano by Pianobebe
 
 

 

 

 

 

먹방을 위한 노래 - 피아노 베베 (Piano Bebe)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_ 출처 Melon

개인적으로는 인원이 많은 합창단과 함께 녹음 하길 바랬는데, 아직 성공을 못 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다 먹어 치우봅시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ianobebe의 첫(first)  앨범 Pilgrim of Melody 2의 간단한 글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용~~~

 

 

                                                                                             일러스트 제공_ Gray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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